제텔카스텐 활용에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요? 열심히 메모를 한다고 제텔카스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. 제텔카스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.
텍스트를 읽고 생각을 메모로 옮기는 워크플로우가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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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스트를 읽고 내용을 메모로 옮기기까지는 워크플로우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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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, 텍스트 읽기 → 생각 정리 → 임시 메모 작성하기 → 인덱스로 분류하기 → 키워드로 분류하기 → 서지정보 입력하기 → 나만의 생각 기록하기 → 제목 작성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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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종류의 워크플로우가 없다면, 제대로 된 메모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. 워크플로우가 텍스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메모로 기록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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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,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. 워크플로우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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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람의 워크플로우를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.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만들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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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워크플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워크플로우를 따라 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러면서, 불필요한 프로세는 생략하고, 필요한 프로세스를 추가하면 나만의 워크플로우가 만들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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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에 글을 적는 것은 메모입니다. 워크플로우는 메모를 하는 과정입니다. 메모와 워크플로우가 만날 때 제텔카스텐 시스템이 구축됩니다.
텍스트를 읽고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이 부족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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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스트를 읽으면서 저자의 주장이 무엇인지, 핵심개념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합니다. 그래서 저자의 생각을 메모로 옮기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. 텍스트를 읽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으면 글자만 읽은 것이 내용을 파악하지 못 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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텍스트를 읽었는데 전혀 저자의 주장을 알지 못 한다면 텍스트를 메모로 옮길 수 없습니다. 글을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메모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. 텍스트에서 저자의 생각을 찾아내고 핵심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. 메모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나의 언어로 바꾸는 것입니다. 메모에 다른 사람의 생각만 기록이 되어있다면 결코 지식으로 활용되거나 발전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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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능력은 기본적으로는 텍스트를 많이 읽어야 만들어집니다. 텍스트를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이나 핵심개념을 발견하는 것은 제텔카스텐의 주요 스킬입니다. 텍스트를 읽으면서 메모로 작성할 수 없다면, 워크플로우에 따라서 메모를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.
